개인적으로 이계절이 제일 싫다요.
겨울을 좋아하니까 겨울의 끝자락은 아쉬움으로 그득하고 여름은 끔찍하게 싫어하니까 다가올 여름의 전초전인 봄도 따라서 싫다요.
아무튼 겨울에는 모름지기 오뎅국...
이제 봄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오늘은 왠지 눈과 비가 온다고하니까 겨울이라고 우기면서 만들어봅니다요.
오뎅을 어묵이라고 부르자고들 하지만 이 그림을 보고 어떤 말을 많이 쓸까?
굳이 언어순화를 하자는 블로그가 아니니까 편하고 더 서민적인 오뎅탕으로 통일하기로 합니다요.
오뎅국에서 좋아하는 재료로는 무!
국물맛을 좋게 하기도 하지만 실제 멸치와 다시마의 맛이 밴 무맛 자체로도 일품.
그리하여 냄비에 멸치를 볶다가 찬물을 붓고 다시마와 무를 넣고 끓이지요.
팔팔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건져내고, 10분 정도 약불에서 끓인 후에 멸치도 건져내고...멸치와 다시마로 다시국물을 만든다음 무를 넣으면 좋겠지만
배고플 때는 같이 끓여서 멸치를 건져내는 방법 사용.
건져낸 다시마도 조금 썰어주고 오뎅들과 약간의 야채들을 준비.
오뎅 투하.
다 끓였슈.
맛나유.
고소하지만 시원해유.
좋아유.
한끼 먹고 남은 오뎅국의 재활용이요.
친구가 가져다준 일본모찌...정확한 이름은 생각이 안난다요...를 그릴에 구워서 오뎅에 넣고 먹는다요.
이렇게 찌익 늘어나는 찹쌀떡은 꽤 맛나유.
다시 맛나유.
다시 배불러유.
다시 좋아유.
출처 : Hannah`s Cafe
글쓴이 : 해나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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