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유월에 술안주 오징어로 만든 두부김치
유월에 술안주 오징어로 만든 두부김치
술한잔이 생각날때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안주가 두부김치지요...?
요즘처럼 배추가격이 비쌀땐 그런 엄두도 내질 못하지만 그래도 김치에 두부라고하면
왠지 저렴할것 같은 기분이 드는건 저뿐 아니라 모든분들이 그러시리라 생각이듭니다.
식용류를 넉넉하게 두른 프라이펜에 돼지고기를 넣고 볶아놓은 김치..
이 음식만으로도 밥 한끼는 아주 성찬이 되지만 오늘은 술 안주로 오징어가 들어간 두부김치를 만들어 봅니다.
출출함이 막 밀려드는 저녁나절...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한잔하는 여유를 갖고싶은 새달초네요.
오징어가 들어가 더 모양이나는 두부김치....
한젓가락 입에 물면 개운하니 편안한 저녁식사가 될겁니다.
음식에 변화를 모색하는 청다미지만 불필료한 모험은 되도록이면 피하는데요.
오징어는 쓰임도 참 다양하고 부담도 적어 많이 사용을 하게 됩니다.
오징어 한마리와 배추김치를 준비하시고...
두부는 한모를 준비하셔서 4등분을 해 줍니다.
냉장고 한쪽을 차지하고있는 쪽파....오늘은 이 쪽파도 곁들여 줄겁니다.
쪽파와 두부를 소금조금넣은 끓는물에 데쳐내주시고...
볼 깊은 프라이펜에 한입크기로 김치와 채소들을 잘라넣고 오징어는 칼집을 내준후 동참을 시킵니다.
다진마늘 한수저, 물엿조금, 올리고당 조금, 설탕 반수저, 들기름 1수저, 고추장 1수저,고추가루 2수저를 넣고 소금조금을 넣습니다.
조금 뻑뻑해질 염려가 있으므로 물을 아주 조금만 넣고 볶아줍니다.
그런다음 파를 넣고 마무리로 다시한번 볶아내주면 요리는 끝이구요.
데쳐낸 두부를 접시 에 담아주고 그 가운데에 오징어와 볶아놓은 김치를 넣고 쪽파를 얹어주면
아주 모양도 좋고 건강에도좋은 오징어 두부김치가 완성됩니다.
보기만해도 술 한잔 생각이나는 두부김치...정말 맛있겠죠..?
술안주에 빠져들듯한 오징어 두부김치...
검정깨와 들깨도 얹어 눈맛도 즐깁니다.
오징어에 칼집이 아주 보기가 좋지요...
오돌도톨~~오동동하니 먹음직 스럽습니다.
두부김치에 쪽파를 얹어먹는 맛...
상상만으로도 군침이 넘어갑니다.
두부 한점을 가져와 볶음김치와 오징어를 올려 일단 맛을 봅니다.
뜨끈한 두부의 부드러움과 매콤한 볶음김치...칼집넣어 부들거리는 오징어를 한점 입안으로 넣어줍니다.
햐~~~ 이 한점으로 오월의 묵은때가 다 떨어져 나가는 맛...
입안에 있는 두부가 다 넘어가지전에 또 한점을 준비합니다.
이번엔 쪽파를 올려서...
달콤...매콤한 오징어 두부김치...정말 좋습니다.
이맛은 유월이 아주 잘 풀릴것 같은 그런 맛...
이웃님들도 유월엔 모든일 다 잘 풀어지도록 기도드립니다.
음식은 어떤걸 먹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합니다.